[항암일기]식생활이 바뀌지 않은 채 끝이 난 항암 첫 주기
2012년 겨우 만 25살이었던 나는 왼쪽 가슴에 5.4cm의 암덩어리가 있었고, 주치의 선생님들의 결정에 따라 항암 주사, 외과수술, 방사선 치료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항암주사를 맞은 다음 날, 빨간 소변을 보면서 피곤함을 느꼈고 3일 만에 울렁거림과 찢어지는 듯한 위통, 두통에 처음으로 구토를 했다. 물에서도 비린내 나서 음식을 쉽게 먹지 못했고, 가슴 멍울 통증도 잦아서 갑작스럽게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식은땀을 흘리는 순간이 많았다. 약 10일 정도가 지나기 전까지는 소변, 딸꾹질, 트림, 방귀 등의 생리현상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답답하고 힘들었다. 면역이 점점 약해지면서 15일 만에 슬슬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눈썹과 팔, 다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모든 털이 다 빠졌다. 첫 항..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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