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임리더 북캘린더 탁상달력 리뷰

안녕하세요, 정이모음입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고 1월의 반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고에 들려 탁상달력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교보문고 칠곡센터 내부

제가 방문한 곳은 교보문고 칠곡센터였는데요.
아쉽게도 다이어리 코너에는 디즈니 컨셉의 달력만 남아 있었는데
카운터 주변에서 교보문고 굿즈로 나온 2022년 아임리더 북캘린더를 발견하였습니다.

교보문고에서 굿즈로 달력을 판매할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이벤트 코너에 진열된 탁상 달력을 자세히 보니
다른 달력에 비해 일러스트 스티커와 메모지까지 내용물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교보문고 칠곡센터에 진열된 2022 아임리더 북캘린더 탁상달력

가격은 원래 4,900원인데
1월 중순이 되니 3,920원으로 할인 판매 중이었습니다.

다이어리 코너의 디즈니 컨셉 달력들은 할인을 해서 7,000원인 것에 비하면
교보문고의 2022 아임리더 북캘린더 탁상달력이 내용물도 더 많고 가성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보니
도서 10% 할인권이 14장이나 들어있다는 홍보 글에
다른 달력들은 쳐다도 안 보고 구입하였습니다.

마침 근처 스타벅스에서 볼 일이 있던지라
커피를 주문해 놓고 얼른 달력 포장부터 뜯어 내용물을 확인하였습니다.

올해는 호랑이해니까 일러스트는 호랑이를 주제로 채워져 있네요.

그림체는 내가 좋아하지 않지만 자꾸보다 보니 귀여워 보이긴 합니다.

달력 크기는 150 X 200mm입니다.

2022년 1월부터 넘겨보니

한쪽 면은 달력, 한쪽 면은 간단한 북 리뷰를 남길 수 있게 했더라고요.

그리고 달력 페이지의 아래쪽에 전 달과 다음 달의 달력도 다 표기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집에 어른들이 준 달력이 몇 개 있었지만
1년 동안 나의 일정을 함께 할 달력에 하나같이 꽃 사진과 회사 이름이 찍혀 있어 
결국 제 돈 주고 사게 되었습니다.

달력이 끝나고 뒷 페이지로 넘기면

2022년의 1년 치 날짜와 쿠폰, 북 빙고, 일러스트 이미지가 부록처럼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QR코드를 찍으면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는 모두 달력에 월마다 사용된 이미지이고

스티커로도 들어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모바일 쿠폰이 아니라 종이 쿠폰이라니...
역시 교보는 문구 성애자들의 아날로그 종이 감성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는 아니고...

 

달력은 어른들도 많이 애용하는 잡화이다 보니
세대 상관없이 쓰기 편한 종이 쿠폰으로 발행한 듯합니다.
대신 잃어버리면 환불이나 보상은 없다고 하니
그냥 달력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한 장씩 찢어서 써야겠네요.

쿠폰은 사용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하고 현금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고,
도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호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메모장을 살펴보았는데

뗐다 붙였다 하는 게 아니고 그냥 뜯어 쓰는 메모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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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2년 아임리더 북캘린더 탁상달력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1년 동안 행운 가득한 일들이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 달력은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