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가야금 취미2

가야금 4개월 차 진도 - '농현' 연주기법 저는 작년 무더운 8월 즈음에 시작한 가야금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잘 배우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도라에몽처럼 주먹 쥔 손을 펴서 손가락 1~2개 쓰는 데에도 참 애를 먹었는데요. 근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시작 초급반 때 뭐가 힘들었는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며 3개월 차 이후 진도에 이어 지금까지의 진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3개월 차 가야금 진도 가야금 왕초보 7~8주차 무더웠던 늦여름에 시작했던 가야금은 어느새 겨울을 앞두고도 계속 배우고 있다. 내가 다니는 대구국악학원은 이제 에어컨을 끄고 난방으로 아늑한 공간이 되었다. 그 공간에서 선생님이 기분 kwon1230.tistory.com 4개월 차부터는 왼손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 2022. 5. 10.
가야금을 배운 지 한 달 반, 나의 진도(6회 레슨까지) 가야금을 배운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대구국악학원에서 벌써 7회 레슨을 받았고 학원 내에서 다른 분들과 얼굴을 익히며 조금씩 친해졌다. 다들 취미반이라 그런지 진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 하는 거 다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스스로 연습을 즐기는 분위기이다. 나도 처음에는 가야금 줄 위에 손가락 올려놓는 것도 어색했다. 게다가 빳빳한 줄은 잘못 손대면 끊어질까 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는 손가락이 겁을 상실했다. 손가락에 줄이 닿는 대로 사정없이 가서 뜯어가며 연습을 즐기고 있다. 이제는 무릎 위에 가야금을 올리는 것이 익숙해졌다. (그냥 무릎 위에 올리는 것만이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서 내 생각과 달리 재미없고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연습을 안.. 2021. 10. 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