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야금 배운지 한달1 가야금을 배운 지 한 달 반, 나의 진도(6회 레슨까지) 가야금을 배운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대구국악학원에서 벌써 7회 레슨을 받았고 학원 내에서 다른 분들과 얼굴을 익히며 조금씩 친해졌다. 다들 취미반이라 그런지 진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 하는 거 다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스스로 연습을 즐기는 분위기이다. 나도 처음에는 가야금 줄 위에 손가락 올려놓는 것도 어색했다. 게다가 빳빳한 줄은 잘못 손대면 끊어질까 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는 손가락이 겁을 상실했다. 손가락에 줄이 닿는 대로 사정없이 가서 뜯어가며 연습을 즐기고 있다. 이제는 무릎 위에 가야금을 올리는 것이 익숙해졌다. (그냥 무릎 위에 올리는 것만이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서 내 생각과 달리 재미없고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연습을 안.. 2021. 10.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