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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나만의 일상

우크라이나 대사관 기부 동참

by 정이모음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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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이모음입니다.


요즘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참담한 뉴스가 끊임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설마 전쟁을 할까 했는데 이미 어마어마한 인명피해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세계가 나서서 온갖 제재로 전쟁만은 막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 참극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전쟁은 시작됐는데 명분은 없고, 돌이킬 수 없는 너무나 큰 희생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도대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보다 국방력의 열세임에도 도망보다는 국민들과 함께 결사항전을 다지면서 끝까지 수도 키이우에 남아 함께 방어 중이지만 점점 커져가는 피해에 국제 지원이 간절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저도 매일 뉴스를 접하면서 평화로운 듯 일상을 살아가지만 엄연히 전쟁 휴전 중인 분단국가의 국민으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인터넷 뉴스에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계좌를 통해 한국인들의 많은 성금이 모였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91356

 

우크라이나 기부금 8억 넘게 모여…대사관 "한국 시민께 무한한 감사를"

조용하던 대사관 입구에 컵라면과 과자, 꽃과 편지가 놓였다는 소식, 어제(2일)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러시아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보고 마음을 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매일 이

n.news.naver.com

계좌가 하나은행으로 명시되어 있어 사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는 상황이 너무 임박하게 돌아가고  대사관 페이스북에서 직접 발표한 계좌이니 신뢰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페이스북 기부 계좌

그래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니 몇 가지 경로가 더 있었습니다.

UN기구부터 카카오, 네이버 등 여기저기 모금 운동, 코인 기부, 에어 비엔비 노쇼 등이었습니다.

 

저는 하나은행 우크라이나 대사관 계좌 송금을 선택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토스 계좌이체로 인증

지난달에 브랜드 커피를 줄이고 믹스 커피로 버티며 소소한 일탈을 위해 잔돈을 저금통에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습니다.

(기부금액은 아주아주 적은 돈이라 창피해서 가렸어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제가 꿈꾸던 소확행보다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에 행동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얼른 우크라이나의 땅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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